[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3년 연속 신용카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비씨카드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3년 연속 신용카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사진은 비씨카드 본사. 사진/비씨카드
이번 수상은 비씨카드가 고객 참여도가 높은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성과다. 비씨카드는 지난 2008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해 고객 의사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고객 패널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300여개에 달한다.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 기술에도 집중 투자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비씨카드는 자사 종합금융플랫폼인 ‘페이북’을 고도화하고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페이북에서 QR코드, NFC 등 모바일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금융서비스, 여행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업계 최초로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의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페이북에 안착시켜 간편결제를 대중화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 크레딧’을 출시하는 등 포용금융에도 앞장섰다. 비즈크레딧은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적용 받은 영세사업자를 위해 마련됐다.
이동면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을 지향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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