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공급액 5천억 돌파
'파라솔' 출시 등 포용금융 확대 성과…중저신용자 이자 부담 완화
2020-12-07 17:11:34 2020-12-07 17:11:3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JT저축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누적 공급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누적 공급액이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JT저축은행 본점. 사진/JT저축은행
 
이달 초 기준 JT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은 약 53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용등급 4~8등급의 고객 비중은 약 95%로 집계돼 중저신용자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처럼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 취급이 늘어난 데는 JT저축은행이 포용 금융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JT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브랜드 ‘파라솔(Parasol)’ 출시 이후 상품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에는 △파라솔 D △파라솔 K △파라솔 W △채무통합론 N 등 대출 대상 직군 및 한도에 따라 상품을 세분화해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저소득층을 위한 '파라솔100'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연간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월 1%씩 100개월 만에 원금 상환이 가능하다.
 
중금리 대출 활성화는 대출 금리 인하에도 기여했다. 이달 초 기준 JT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15.73%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 연 16%보다 낮은 수준이다. JT저축은행의 10월 말 기준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도 15.95%로, 자산 기준 상위 10개사 대비 낮은 금리를 적용 중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실적은 고객 분들이 노력을 알아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땡볕을 가려 시원한 그늘이 되어드리겠다는 의미의 ‘파라솔’ 상품명처럼 고객을 위한 상품 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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