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최우수 파트너로 국내 기업인 유경테크놀로지스와 유비베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2일부터 나흘 간 미국 워싱턴에서 전세계 64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63개 분야에서 최우수 파트너를 가리는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WPC) 2010을 개최할 예정이다.
WPC 2010에서는 63개 분야 중 OEM 하드웨어 분야 1위로 유경테크놀로지스가, 올해의 국가 파트너상 부문에 유비베이스가 선정됐다.
전세계 110여개국 64만 파트너사 중 3000개사가 지원해 63개 분야의 1위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으며, 국내 기업이 2개 부문에서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정된 파트너들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증진을 통해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가능해졌다.
OEM 하드웨어 분야 1위를 차지한 유경테크놀로지스는 윈도7에서 제공하는 멀티터치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 PC인 ‘빌립 S10 블레이드’를 출품해 수상했다.
유비베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이용해 전남대학교의 U-캠퍼스를 구축해 올해의 국가 파트너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외에도 큐브코아는 통신산업분야에서 2위에 해당하는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홍경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반고객사업본부 전무는 “한국 파트너들이 전세계 주요 기업들과의 경합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국내 우수 파트너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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