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066570)가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나이지리아에서 따뜻한 기술을 나누고 있다.
나이지리아 베닌시 현지주민들이 LG전자 무료 세탁방에서 세탁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현지시간 25일 나이지리아 베닌시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세탁방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빨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반가운 곳이다. 하루 500여벌의 옷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
LG전자는 주민들을 위해 세탁방에 최신 세탁기, 건조기 외에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와 의류관리에 필요한 용품도 비치하고 에어컨도 설치했다. 또 이곳에는 갑작스런 정전에도 주민들이 세탁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정전 전력공급기도 있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8년 라고스 지역을 시작으로 포트하커트, 카노에 잇달아 무료 세탁방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2만4000가구가 무료 세탁방을 이용했고 세탁한 옷은 30만벌이 넘는다.
손태익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 상무는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나이지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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