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7777' 번호, 응모 경쟁률 '1천대 1' 넘어
2020-11-24 09:45:49 2020-11-24 09:45:4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선호번호 추첨 신청을 중간 집계한 결과, 1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선호번호가 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특정한 의미가 있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2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이번 추첨 대상인 선호번호는 총 5000개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개별 선호번호 응모 건 중 가장 인기를 끈 것은 '####-7777(1076대 1)'이었다. 그뒤를 이어 '####-9999(624대 1)', '####-8888(346대 1)' 순이었다.
 
번호 유형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번호는 'ABCD-ABCD형(213.4대 1)', 'AAAA형(92.68대 1)', 'A000형(11.3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ABCD'형이나 '1004'처럼 특정의미가 있는 번호 유형도 인기를 끌었다.
 
오는 2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메뉴 '이용가이드-상품 가입 안내-국번관리-선호번호 신청 및 당첨확인'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다른 통신사 가입 고객도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 안내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행사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랜덤함수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한다. 당첨은 다음달 4일에 발표하며, 같은달 7일부터 26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 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
 
LG유플러스의 하반기 선호번호 추첨 신청 중간 집계결과, 경쟁률 1000대 1을 넘는 선호번호가 등장했다.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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