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5일간 '2020 차세대 미디어 대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차세대 미디어 대전은 올 한해 방송·미디어 분야 정책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범유행에 맞춰 '비대면 시대, 방송·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2020 차세대미디어대전 홈페이지·카카오TV·네이버TV·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한국어 방송사들이 참여하는 「2020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도 온라인으로 함께 열린다. 뿐만 아니라 한·중, 한·아세안 방송미디어 교류회 등 행사를 신설하여 콘텐츠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확대하였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방영된 방송콘텐츠 및 분야별 우수 콘텐츠 시상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강연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초고화질 콘텐츠 국제교류회 △해외투자 설명회·상담회 △한·중, 한·아세안 방송미디어 교류회 △국제 방송 동향 교육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개회사에서 "세계인을 사로잡는 우리나라의 방송콘텐츠, 세계 최고 수준의 단말기와 네트워크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디지털 미디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도 국내 업계의 자율적인 혁신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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