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코스피 1660~1790p..탄력둔화-이트레이드證
2010-06-28 08:35: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다음달 주식시장이 이번달보다 상승탄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코스피 범위를 1660~1790포인트로 제시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8일 "경기모멘텀이 둔화되고 이익전망의 고점 논란 등 상승기류를 이끌고 갈 모멘텀이 강하지 않아 코스피지수가 크게 높아지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민 팀장은 이달 들어 2분기 실적전망이 의미있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3분기와 하반기 전망이 경기모멘텀 둔화 부담으로 약화될 여지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IT와 자동차, 화학, 해운, 항공 등 기존 실적주도 순환매 정도는 가능하지만 새로운 랠리를 이끌긴 힘겹다"고 우려했다.
 
이같은 분석으로 이트레이드증권이 7월 중 유심히 봐야 할 종목으로는 현대차(005380), 하나금융지주(086790), 삼양사(000070), CJ제일제당(097950),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 세방(004360) 등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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