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공모전 개최…사업금·기술 지원
2020-10-27 11:46:03 2020-10-27 11:46:0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전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해 사업실현금 지원과 KT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경영컨설팅 등 유무형 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부문은 '임팩트에 기술 더하기:현재 기술 요소 없이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있으나 기술을 추가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기술에 임팩트 더하기: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본래 기술을 더 발전하고자 하는 기업' 등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KT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KT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수 있고,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미사업자 및 개인은 참가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KT는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는 6개월간 최대 1억원의 사업실현금 및 기술 멘토링을 지원한다. 6개월 후 우수 팀을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추가 사업실현금을 제공한다.
 
KT는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KT 공모전 도입 배경과 공모전 평가 기준, 사회적 가치 성공 사례, KT 기술 등을 소개한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상무는 "KT 기술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가 만나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KT는 일회성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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