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크리에이터 시장 겨냥 SD카드 신제품 출시
빠른 속도·높은 안정성…영상촬영 위한 최적의 선택 제공
2020-10-14 08:53:22 2020-10-14 08:53:22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SD카드 신제품 'PRO Plus' 와 'EVO Plus'를 출시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을 더욱 높여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을 제공한다.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 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성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PRO Plus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해 연사 촬영과 4K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 EVO Plus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SD카드 'PRO Plus' 와 'EVO Plus'. 사진/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은 각각 32GB(기가바이트)부터 64GB, 128GB,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두 모델 모두 4K UHD 와 FHD 영상촬영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방수와 온도 보증 (-25℃ ~ 85℃), 자기장, X-레이, 충격, 낙하, 삽입·제거에서 발생하는 손상까지 총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돼 극한의 사용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이 가능하며 10년의 제한적 보증이 적용된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상무는 "수 년간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PRO Plus, EVO Plus SD카드는 32GB/64GB/128GB/256GB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128GB 기준 24.99달러(약 2만9000원), 19.99달러(약 2만3000만원)이며 256GB 모델은 44.99달러(약 5만2000원), 39.99달러(약 4만6000원)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