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분기 실적 양호할 것.."매수"-현대證
2010-06-24 08:41: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24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2분기 허셉틴 시밀러 밸리데이션 배치 판매로 실적 순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5%, 1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CT-P06(허셉틴 시밀러)의 신흥시장 밸리데이션 배치 판매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64%에 달해 기존 계약생산 물량 대비 고수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CT-P6의 신흥시장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은 2분기에 일단락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현재 생산중인 레미케이드(CT-P13)의 신흥시장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올해 계약금액 1065억원)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셀트리온은 자사주 482만주(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4%)에 대해 무상소각을 결정했다"며 "전체 자본이나 추정 실적의 변동은 없으나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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