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삼성SDS는 25일 자사의 Brity(브리티)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가 '2020년 가트너 매직쿼드런트(MQ)'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매직쿼드런트는 가트너가 매년 사업수행 역량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해당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리포트다.
가트너는 브리티 RPA에 대해 기업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혁신성,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Brity RPA는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기능에 챗봇, 딥러닝(기계심화학습) 기반 이미지 인식(AICR), 텍스트 분석 등의 AI 기술을 적용해 판단·심사·평가 등 한 차원 높은 복합 업무 영역까지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동시에 여러 개의 자동화 프로세스가 실행 가능한 '헤드리스 봇' 기능과 PC에서 업무 수행 화면을 녹화해 프로세스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RPA를 만들 수 있는 '스텝 레코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제조 공정 관리, 펌뱅킹 수납, 고객 응대, 인사, 재무 업무 등에 브리티 RPA를 활용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브리티 RPA를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업무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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