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에쓰-오일(
S-Oil(010950))이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나인투원과 손잡고 자사 주유소에 대여와 반납, 충전 공간을 마련했다.
에쓰-오일이 자사 주유소에 '일레클존'을 마련한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도일주유소 두꺼비점에서 일레클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레클존은 세종시와 부천시, 김포시 등으로 제휴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주유소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객 이용 편리성과 IT 기술 발달, 공유 경제의 성장으로 공유 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15만명의 이용 고객을 보유한 일레클과 손잡고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상생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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