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올림픽대로 본선 일부 구간을 마지막으로 서울 대부분 도로의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집중호우 여파로 올림픽대로 곳곳이 통제된 7일 서울 여의교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올림픽대로 통행 재개를 위해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17분쯤 올림픽대로 강서구 염창 IC부터 동작구 동작대교 하부까지 구간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이날 오전 6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 오전 8시35분부터는 강변북로 일부 구간의 통행 통제가 해제된 데 이어 올림픽대로까지 본선 통행이 재개된 것이다.
다만 잠수교 부근과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IC 부근 등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잠수교 등은 차가 주로 이용하는 도로는 아니기 때문에 서울 내 통행에 지장을 주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밤 9시20분부터 6일 새벽 사이 차례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의 차량 통행이 대부분 복구됐다.
이날 팔당댐 방류량이 감소하면서 한강 수위는 다소 낮아졌다. 하지만 기상청이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도로 상황은 기상 환경에 따라 변할 것으로 보인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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