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양디앤유(011690)는 최근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한양대학교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연구센터 이찬길 교수팀과 공동으로 USN기반의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가로등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양디앤유는 LED가로등을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마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LED램프의 스마트화를 위해 유양디앤유는 하드웨어를 담당하고 이 교수팀은 유•무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담당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한양대 ERICA캠퍼스 정문에서 본관에 이르는 구간에 차도 중앙의 16개 250와트(W)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140W LED로, 보행자 도로의 22개 150W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70W 스마트 LED로 교체해 설치됐다.
유양디앤유에 따르면 설치한 스마트 LED 가로등 시스템은 기존 램프에 비해 조도는 더욱 향상되고 단순 운용만으로 50%의 소비 에너지를 감축했다. 에너지관리서버(EMS,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시스템을 최적으로 운영하면 에너지 소비를 50% 이하로도 감축 가능하다.
김상옥 유양디앤유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 LED가로등 시스템 설치 및 시험운영의 성공적인 결과는 유양디앤유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해 1200억원으로 예측되는 LED가로등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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