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기업에 투자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통신장비업체
에이스테크(088800)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에이스테크는 전일 대비 2750원(25.23%) 오른 1만365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중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신고가(1만415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스테크는 모바일 네트워크 관련 장비 사업 업체로, 기지국 안테나, 모바일 디바이스용 안테나 등을 생산한다.
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견제하기 위해 경쟁 5G 기업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 기관이 화웨이의 경쟁사인 스웨덴의 에릭슨과 핀란드의 노키아를 직접 지원하거나, 이들 업체를 미국 업체가 인수하도록 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더불어 SK텔레콤이 인텔과 손잡고 5G 단독모드(SA) 상용화 연구에 나선다는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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