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과장급인 4급 공무원들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행정직의 경우 승진 대상자 절반이 여성인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주요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5급 공무원 중 26명을 과장급 승진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직 14명, 기술직 12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4급으로의 승진예정자를 포함한 전보를 다음달 1일자로 시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민선7기 핵심사업을 보다 원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행정직 승진예정자 중 절반이 여성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라며 “서울시는 작년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임용 목표를 당초보다 초과 달성한 바 있고 올해는 자치단체 최고 수준인 26.3%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4급 승진 예정자 명단이다.
<4급 승진>
◇행정
△노동정책담당관 김경미 △교육정책과 권명희 △안전총괄과 정헌기 △경제정책과 박주선 △여성정책담당관 김현주 △감사담당관 노병춘 △예산담당관 배덕환 △문화정책과 류경희 △환경정책과 이혜영 △공원녹지정책과 김광덕 △제로페이담당관 이창현 △자치행정과 김현미 △시장실 김홍진 △상수도사업본부 박진용
◇기술
△상수도사업본부 (전기) 조성태 △공원녹지정책과 (녹지) 한정훈 △시설계획과 (환경) 임미경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 윤방식 △상수도사업본부 (토목) 강호광 △금천구 (토목) 김형석 △주거정비과 (건축) 진경은 △토지관리과 (지적) 박희영 △서울물연구원 (공업연구) 박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 신진호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 신기영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 이상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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