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IDC 사업 진출…우즈벡 IDC 사업 개발
2020-06-17 11:34:04 2020-06-17 11:34:0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우즈베키스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는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 컨설팅과 설계, 구축, 유지보수, 마케팅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사업 투자 참여구조 수립과 글로벌 진출 사업성 평가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한다. 향후 두 회사는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국가로 IDC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이스트 텔레콤을 통해 IDC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회사는 우즈베키스탄의 IDC 사업 성공 가능성과 고객 수요를 확인했고, 연계 시장으로 확대할 사업 기회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13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KT는 지난 2007년 이스트 텔레콤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우즈베크 IDC 사업은 투자사와 협력을 통한 첫번째 해외진출이며 향후 국내 사업 역량을 해외로 확대해 체계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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