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이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
3일 해수부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 연속 ‘S등급’ 타이틀이다. 최근 3년간 수과원 평가 결과를 보면 2018년 ‘우수’ A등급 이후 2년 연속 S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인사·예산 운영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연구·조사·의료·문화 등 53개 기관 지정·운영 중)을 말한다.
3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이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의 국립수산과학원 부스 모습. 사진/뉴시스
‘수산현안 대응기술 개발’, ‘미래대비 수산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 및 ‘국제화 및 산업화 역량강화’ 등 4대 전략방향을 수립한 수과원은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실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빅데이터·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수산재해 대응 체계 강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 개발’, ‘곤충배합사료 개발 및 산업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완현 수과원장은 “내년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10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점에서 책임운영기관 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소명 의식을 느낀다”며 “수과원이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수산업 현장에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관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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