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김연경이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5월 31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사부 김연경을 만난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자들은 세계 배구 선수 1위인 김연경 선수를 직접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팬심을 드러냈다. 제자들은 김연경에 대한 기사를 정리하면서 “세계 최고란 바론 이런 선수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다. 약점이 없다”고 기사 타이틀을 읽어 나갔다.
이에 김연경은 “축구는 메시, 배구는 김연경 그런 느낌인 거다”고 당당하게 말았다. 이에 이승기는 “남녀 배구 선수 통틀어서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다고 들었다”고 김연경의 연봉에 대해 궁금해 했다. 그러자 신성록은 정확한 연봉이 얼마인지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김연경은 계약 조항이라서 오픈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도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많다고 했다. 이승기는 런던 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이 4위를 했음에도 김연경이 MVP를 받은 것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연경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총 득점이 207점이었는데 2등이 40점 차이가 났다”고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김연경은 배구 교실을 열었다. 리시브 수업을 시작으로 스파이크까지 김연경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배구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어 김연경의 집이 공개됐다. 편의점처럼 정리된 집에 대해 김연경은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경은 그간 자신이 받은 트로피가 가득한 방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난 이제 상을 그만 받아야 한다. 둘 곳이 없다”며 “앞으로 3~4개면 된다”고 했다.
집사부일체 김연경.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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