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여자배구, 러시아에 패배…예선 1승1패
2016-08-09 11:03:01 2016-08-09 11:03:0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러시아의 높이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23-25·25-23·23-25·14-25)으로 졌다.
 
세계 랭킹 9위에 평균 신장 180cm인 대표팀은 세계 랭킹 4위에 평균 신장 186cm에 달하는 러시아를 상대로 매 세트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높이 열세에서 오는 체력적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채 4세트에서 무너졌다.
 
대표팀은 '에이스' 김연경이 20점을 올렸으며 양효진이 17점으로 뒤를 받쳤다. 러시아는 코셸레바와 곤차로바가 나란히 22점을 신고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에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환호하는 여자 배구대표팀. 사진/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