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형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자 ‘KOMIPO 그린 뉴딜 추진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TF는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의 핵심과제 ‘에너지 전환’ 추진에 필요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TF 운영을 통해 4차 산업, 기후변화, 비대면(Untact)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친환경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TF는 △신재생 개발 △투자 및 인력육성 △일자리 및 디지털 기술의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은 해당 분야 사내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황진택 제주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는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정책 동향’ 특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은 기존 일자리 축소가 아니며 오히려 양질의 친환경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2030년까지 신재생 발전 비율 25%를 달성하고 한국형 그린 뉴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라며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KOMIPO 그린 뉴딜 추진TF의 첫번째 결과물로 오는 6월 초 KOMIPO 중장기 그린 뉴딜 추진계획을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에는 KOMIPO 그린 뉴딜 추진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이 28일 ‘KOMIPO 그린 뉴딜 추진 TF’를 발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오른쪽 네 번째 노웅환 한국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첫째줄 왼쪽 네 번쨰 황진택 제주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사진/한국중부발전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