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한솔LCD(00471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 8세대 라인 증설 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솔LCD의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이 삼성전자 8세대 라인 가동 효과와 LED BLU(백 라이트 유닛) 비중 급증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한솔LCD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3429억원. 전기 대비 22.7%,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실적이다.
그는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 LED를 포함한 신규 사업 성장성을 반영, 목표가를 기존의 15.4% 올렸다"며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해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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