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 강세를 보이며 680선까지 올랐다.
8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1포인트(0.89%) 오른 1945.8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732억원, 외국인이 45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438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약품이 3.10% 상승했고, 운송장비(2.56%), 섬유·의복, 의료저밀, 보험, 제조업 등도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15%)과 음식료품(-0.79%)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3포인트(2.11%) 상승한 682.3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351억원, 외국인이 738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199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였다.
씨젠(096530)(7.13%),
펄어비스(263750)(5.37%),
알테오젠(196170)(5.07%),
SK(034730)머티리어즈(6.71%),
메지온(140410)(6.08%) 등이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77%),
에이치엘비(028300)(2.14%),
셀트리온제약(068760)(1.81%),
케이엠더블유(032500)(1.62%),
제넥신(095700)(2.19%) 등도 올랐다. 반면
CJ ENM(035760)(-1.23%),
휴젤(145020)(-0.47%)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0.42%) 하락한 121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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