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년 연속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선정
2019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수상
2020-04-28 17:42:30 2020-04-28 17:42:30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전력이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8일 한국전력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양춘승 한국CDP위원회 부위원장, 박형탁 한전 기후변화정책부장, 장지인 한국CDP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이번에 수상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서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 이외에도 금융, 산업재 등 10개 부문에서 총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 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DP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이다.
 
이 기관은 92개 국가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감축 노력을 공개, 기업 투자 금융기관에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회·위험 요인을 제공한다.
 
2019년 기준 세계 80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등 자사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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