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가치투자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난달 주식시장의 조정기를 기회삼아 보유 종목의 주식 비중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케어 및 바이오산업 관련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대웅(003090)의 지분을 신규로 5.12%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주식시장에서 대웅의 주식 58만3240만주를 신규로 매수하며 지분율 5.12%를 기록했다.
또
국제엘렉트릭(053740)코리아 주식 25만1000주를 사들이며 지분율을 종전 6.09%에서 8.64%로 2.55%포인트 높였다.
반면 지분율을 줄인 종목은 6개에 불과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달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종목들의 저평가도가 높아지며 지분율을 늘린 종목이 전월에 비해 다소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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