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1일 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오찬석 현 이화여자대학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류해성 현 학교법인 건국 발전 자문위원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본사 16층 대강당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실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을 결의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을 배당키로 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1018억원에 이른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대우증권은 지난해 업계 최고의 실적을 시현했고, 최근 신용등급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한 단계 격상되며 2년8개월 만에 증권업계 시가총액 1위를 다시 탈환했다”며 “경쟁사들보다 먼저 기회를 선점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 제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09년 회계연도 동안 영업수익 4조 5919억원, 영업이익 4120억원, 순이익 3191억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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