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가 2%대의 시청률을 마지막으로 19년 만에 휴지기를 갖는다.
4월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는 전국 가구 기준 1부 2.5%, 2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6일 방송 분이 기록한 4.3%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앞서 KBS는 지난 19일 동안 달려온 ‘해피투게더’가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후속 프로그램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해피투게더’를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휴지기를 앞두고 시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때도 많은 웃음 드리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했다.
전현무는 “프리랜서를 할 수 있게 발판이 되어준 프로그램이고 프리랜서 후 첫 KBS 복귀작이기도 했다. 내가 잘 못해서 ‘해피투게더’를 쭉 이어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애착이 갔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전했다.
해피투게더4 전현무 유재석 조세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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