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 현 방통위 상임위원, 안형환 전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방통위 상임위원 두 명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창룡 상임위원은 국민일보 기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했다"면서 "현재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2020년 4월5일까지)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연임돼 잔여임기 후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청와대
이어 "안형환 상임위원은 한국방송공사(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면서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 3월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고 소개했다.
안형환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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