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주말인 토요일 하루새 105명 더 늘었다. 이로써 감염병 확진자는 총 9583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총 누적확진자는 958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추가됐다.
무증상으로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222명이 추가됐다. 완치 확진자는 총 5033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25명 감소한 4398명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관계자들이 5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규 확진자 105명 중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대구로 23명이 추가됐다.
이어 서울(20명), 경기(15명), 인천(7)이 뒤를 이었다.
부산·대전·경남에서는 각각 3명, 세종·강원·전북·경북 각각 2명, 충남과 전남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는 인천, 충북, 경북, 경남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610명, 경북 1287명, 경기 448명, 서울 410명, 충남 127명, 부산 117명, 경남 94명, 인천 58명, 세종 46명, 충북 41명, 울산 39명, 강원 34명, 대전 34명, 광주 20명, 전북 12명, 전남 9명, 제주 8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는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이는 모두 189명으로 늘어났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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