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1620선에서 방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불구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좀처럼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8포인트(0.05%) 상승한 1623.69를 기록중이다.
장 출발과 함께 10포인트 넘게 상승하던 지수는 기관 매물이 출회되면서 강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중이다.
악재 둔화에 따른 투자심리가 안정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유럽발 재정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상승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주요 수급주체인 외국인 역시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외국인은 3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8억원, 286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3966계약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은 5071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7%), 기계(-0.30%), 운수창고(-0.23%), 전기전자(-0.06%)업종이 약세로 돌아섰으며, 의료정밀(2.19%), 통신(1.24%)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50원에 오른 120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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