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LG화학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코로나19로 3주간 가동을 중단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미시간주 정부 지침에 따라 4월 13일까지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미시간주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핵심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주민들은 3주간 집에 머물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시민 자택 대기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필수 최소 인원만 남기고 가동을 제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며 미국 각주는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현재 자택 대기 대상인 미국 주민은 전체 인구의 44% 수준이다.
LG화학 본사가 있는 여의도 소재 LG 트윈타워.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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