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화솔루션,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5만장 기부
그룹 사회공헌 철학 '함께 멀리'…"희망 잃지 말고 위기 극복"
2020-02-26 08:54:20 2020-02-26 08:54:20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한화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26일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그룹
 
㈜한화와 한화솔루션 등 한화 계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각 사업장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비치해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 또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를 모니터링 하고, 단체 행사 및 집합교육 취소, 회식 등 불필요한 모임을 금하고 있다. 전직원 매일 체온 점검, 임신부 재택근무 권장, 유연근무제 권장 등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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