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코로나19 특위' 설치 합의
24일 본회의 의결…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2020-02-20 18:13:28 2020-02-20 18:13:28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가 2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해 국회에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미래통합당 김한표·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후 "국회 특위 명칭을 '국회코로나19대책특위'로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이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미래통합당 김한표·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위에서는 정부의 대응 체계 및 지원 여부,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한다. 특위 위원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구성 비율은 9명(민주당), 8명(통합당), 1명(민주통합의원모임) 등이다.
 
아울러 여야 3당은 이날 민주당이 정보위원장을, 미래통합당이 교육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외에 노태악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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