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단열성 극대화한 복합창호 ‘뉴하드윈V9’ 출시
2020-02-12 10:35:12 2020-02-12 10:35:1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KCC는 단열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알루미늄(AL)-폴리염화비닐(PVC) 일체형 복합창호(복합창호) ‘뉴하드윈V9’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복합창호는 외창은 알루미늄으로 내창은 PVC를 적용해 만든 창호 알루미늄 창의 높은 내구성과 PVC창의 우수한 단열성 등 각 창의 장점만을 취한 제품이다.
 
복합창호 '뉴하드윈V9'제품 단면. 사진KCC

이번에 출시한 뉴하드윈V9은 기존 뉴하드윈 V7 제품 대비 알루미늄 적용 비율을 30% 이상 낮추고 PVC 적용 비율을 높였다. 알루미늄 재질이었던 외창을 PVC로 대체하고 표면에 알루미늄 캡을 씌우는 방식으로 외관은 유지하면서도 단열성은 극대화했다.

또 뉴하드윈V9은 ‘No White’ 컬러 콘셉트를 적용해 PVC창호의 백색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등 제품 설계 단계부터 컬러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창호 안쪽 면은 다크 브라운 컬러를 적용한 공압출 창틀 프레임을, 바깥쪽 면은 알루미늄 재질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슬라이딩 레일에도 알루미늄 레일 캡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다.

건물 형태에 따라 서로 다른 형상으로 제작이 가능해 제품 타입도 다양하다. 외부 알루미늄 캡이 적용된 슬라이딩 이중창, Lift up 슬라이딩 이중창, 입면분할형 이중창, 유리난간일체형 이중창 및 단창에 이르기까지 총 11개 타입의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뛰어난 단열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복합창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것”이라며 “향후 ‘뉴하드윈V9’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창호 제품군을 앞세워 강남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단지 등 고급 신축 및 개보수용 창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창호 뉴하드윈V9 사진/KCC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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