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 올해 136개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
7일 '사회통합형 노인일자리사업 업무협약' 개최
2020-02-07 10:53:36 2020-02-07 10:53:36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지난해에 올해에도 1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7일 하이원 팰리스호텔 소나무룸에서 고광필 희망재단 이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 강규성 본부장 및 폐광지역 4개시·군 협력기관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회통합형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모델 개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지표 도입이다.
 
이번 협약은 2008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이후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추진됐다. 강원랜드 희망재단 등 협약체결 기관은 폐광지역 4개시·군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최저 생활선을 보장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희망재단은 지난해 강원랜드 사회적가치실현실에서 이관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했으며, 정선 65개, 태백 및 영월 각 20개, 삼척 15개 등 총 120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희망재단은 생태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관리, 공동체돌봄서비스 제공, 목공소 및 공방 운영 등 총 136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 희망재단 노인일자리 사업은 각 지역별로 정선 3.3기념사업회, 태백 시니어클럽, 영월 화이통협동조합, 삼척 시니어클럽이 운영을 맡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참여자 교육과 사업평가 지표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강원랜드 행정동. 사진/강원랜드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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