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형 원전기술의 국제 표준화가 추진이 본격화된다.
19일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오는 203년 원전수출 3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한국형 원전기술 표준개발과 국제 표준화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우선 원전의 설계와 운전, 정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표준기술연구회를 구성해 한국형 원전기술 국제표준화를 표준개발을 추진에 나선다.
또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과 마찬가지로 올해말까지 한국형 원전의 국제표준화를 총괄하는 표준코디네이터도 임명할키로 했다.
◇ 표준코디네이터 개념도
<자료 = 지시경제부>
기표원은 이달말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 원자력에너지(ISO/TC85) 총회에서 한국이 개발한 신규 국제표준안 2건을 발표한다.
지난해 아랍에미레이트(UAE)로의 원전수주를 통해 세계원자력협회(WNA)로부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이사에 이어 5대 원전수출국으로 인정받고있는 한국은 오는 2030년까지 430여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세계 원전수요의 20%인 80기를 수주해 3대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전수출산업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현재 원전관련 323개 국제표준중 한국은 이미 제정완료된 1개 표준외에도 신규 제안 2건과 개정진행중인 1건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표준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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