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산업에서 증가했고, △만화(10.4%) △지식정보(9.8%) △영화(7.3%) 등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10조5267억원으로(18.1%) 가장 컸다. 뒤이어 △방송 8조8129억원(15.2%) △지식정보 8조3302억원(14.3%) △광고 7조8104억원(13.4%) △게임 7조745억원(12.2%) 등 순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 수출액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게임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8억1000만달러였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33억3033만달러(69.2%)로 가장 컸고, △캐릭터 3억8117만달러(7.9%) △지식정보 3억2060만달러(6.7%) △음악 2억6070만달러(5.4%)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증가율 역시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고른 수치를 보였다. 특히 △캐릭터(28.0%) △애니메이션(24.5%) △방송(19.5%) △지식정보 산업(17.1%) △음악(13.5%) △만화(12.8%) 등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 산업 규모.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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