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100년 기업 대한항공'을 목표로 임직원과 함께 걸어가겠다는 새해 메시지를 남겼다.
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 100년을 향한 원년이 되는 올해, 임직원 여러분들과 우리가 바라고 함께 만들어가야 할 대한항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그는 창립 50주년을 맞았던 2019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걸음을 떼려는 우리 앞에 아직 아무도 걸어본 적 없는 흰 눈이 쌓여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기쁨과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 회장은 "어딘가를 보지 않고 마냥 걷기만 하면 뒤죽박죽 남겨진 발자국들을 보게 된다"며 "어딘가에 목표물을 두고 그곳을 향해 걸어 나가면 반듯한 발자국이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한 비행과 고객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 모습 속에서 대한항공의 희망을 보았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과 국민, 수많은 사람에 희망찬 기대와 기다림에 대한 설렘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기를 꾼 꾼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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