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진 아웃’ 네티즌, 조국 구속영장 기각 ‘보수층 반발’ 온라인 확산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끝내 기각되면서 권덕진 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오전 각 포털사이트에는 ‘권덕진 아웃’이 키워드로 올라오며 조 전 장관 구속 기각에 대한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조 전 장관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한 보수 네티즌들의 분노가 반영된 것이다.

 

권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시간 20분간 진행한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끝에 다음날 새벽 1시쯤 영장을 기각했다.

 

권부장판사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조 전 장관에 대해 “범죄 혐의에 대해 소명은 이뤄졌다”면서도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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