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삼성생명 배당금 467억원 챙겨
2010-05-12 10:57: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생명(032830) 배당금으로 467억원을 챙겼다.
 
삼성생명은 12일 지난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배당금을 주당 1125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선 2008 회계연도의 200원 대비 6배가량 높은 수준으로, 총 배당금은 전기 400억원에서 2250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도 전년 83억원에서 46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삼성생명 상장으로 이 회장의 재산목록 1호가 삼성전자에서 삼성생명으로 바뀌었고, 배당금 규모에서도 삼성생명이 우위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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