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임종석·김세연, '대선 겨냥' 포석 가능성"
(정경유톡)이종훈 정치·시사 평론가
2019-11-18 15:21:54 2019-11-18 15:21:54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앵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 출마가 유력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산금정구에서 3선에 성공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야 유력 정치인들의 전격적인 총선 불출마에 대한 파장을 정경유톡에서 풀어드리겠습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인터뷰의 저작권은 뉴스토마토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우선, 임 전 실장 얘기부터 해보죠. "제도권 정치를 떠나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라고 어제 본인의 페이스북으로 밝혔죠. 이걸 정계은퇴로 보느냐 여부를 두고 판단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낙 전격적이라 당내 수뇌부나 핵심들도 예상 못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올 초 대통령실 비서실장 사퇴 후 종로로 주소까지 옮겼지요. 총선 출마를 목표로. 왜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을까요.
 
-"제도권 정치를 떠나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는 말. 어떻게 활동한다는 걸까요? 직접 대북 핫라인으로 일하고 싶다는 의지일까요.
 
-이걸 차기 대선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대선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면, 다른 386 세대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하겠군요.
 
-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21대 총선에 불출마하되, 다만 당적과 여의도연구원장직을 유지하겠다고 해서 더 선명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3선이고. 그런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과 당대표, 원내대표에게 아주 쓴소리를 했습니다. 다소 과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내부총질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직접적인 비판입니다. 당은 쓰리겠지만 국민, 특히 중도보수층에 지지를 받을 것 같군요. '자유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다", "소속 의원 다 불출마 하자"는 등 주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김 의원은 여야나 지역구, 여론 지지가 나쁘지 않습니다. 추후 대권도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월이 임기만료죠? 하지만 이어가겠죠?
 
-황 대표도 총선출마 의지는 확고한 것 같습니다. 역시 종로로 나올까요.   
 
-양당의 경우 추가로 불출마 선언이 나올 것이라고 보시나요.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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