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틀연속 3%대 급락세를 보였던 일본증시가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딛고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1만 399.05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9시10분 현재 33.38엔(0.32%) 오른 1만397.97으로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은 부담이되는 반면, 유럽 국가 등에 의한 그리스 지원책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촉발시킨 유로화 가치 급락을 방어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지원에 나선 가운데, EU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로화에 타격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6450억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기업실적개선, 그리고 경제 지표의 회복세를 배경으로 한 긍정적 모멘텀도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고무제품(2.45%), 섬유제품(1.73%), 해운(1.00%) 증권(0.63%) 상승하는 반면 보험(1.59%), 금속(1.31%), 전기가스(1.12%), 육상운송(1.10%) 등은 하락하는 등 업봉별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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