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위메프가 주말 전용 마트상품 추가할인 혜택에 힘입어 마트 카테고리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말에 오프라인 대신 편리하게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가 늘어난 경향도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프 본사 전경.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3분기 주말 마트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고 11일 전했다. 전분기인 2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17% 신장했다.
위메프는 이 같은 매출 상승 배경으로, 지난 8월 시작한 ‘더싸다특가 주말장보기’ 행사에 힘입어 마트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싼 가격에 구매하는 알뜰 쇼핑족의 호응을 받은 게 주효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더싸다특가 주말장보기 행사'는 기존 ‘더싸다특가’ 상품에 평소보다 더 큰 혜택쿠폰을 제공하는 주말 행사다. 한편, '더싸다특가'는 반복구매가 높은 마트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위메프는 ‘더싸다특가 주말장보기’ 기간 △5만원 이상 10% △10만원 이상 11% △20만원 이상 구매 시 12%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마트 카테고리는 화장지, 물티슈, 세제 등 구매빈도가 높은 생활필수품과 유아동·건강 상품 등이 포함된다. 위메프는 주말 여가를 온전히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주말 마트 상품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3분기 매 주말 기준 매출액 상위 판매 30위 가운데 기저귀, 분유, 물티슈, 물 등 반복구매형 생필품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상품을 집 앞까지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서 주말에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라며 “위메프 더싸다특가 주말장보기로 더 편리하고 저렴한 주말 쇼핑이 되도록 주요 생필품을 최저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