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박영선 장관 "청년상인 육성재단 활성화 할 것"
2019-10-08 12:51:11 2019-10-08 14:40:2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청년 상인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청년 상인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지원은 성적이 썩 좋지 않다"며 "청년 창업 사관학교가 있듯 청년 상인에 대한 육성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상인 육성재단을 활성화해서 청년 상인들이 사전에 경험을 통해 영업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강화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의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중기부의 '청년상인 창업지원 영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정부 지원을 받은 점포 중 최초로 지원받은 청년상인이 그대로 영업을 유지하고 잇는 비율이 30%에 부과하다"고 지적했다. 어 의원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분명 좋은 사업인데 시장에서 정착이 안되는 것을 보면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단순히 인테리어 지원을 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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