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자회사 데이세븐, SBS콘텐츠허브와 게임·드라마 IP 제휴
2019-09-19 09:48:49 2019-09-19 09:48:4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컴투스는 스토리게임 개발 자회사 데이세븐이 SBS콘텐츠허브와 게임·드라마 지식재산권(IP) 제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데이세븐은 SBS콘텐츠허브가 사업권리를 확보한 드라마 IP를 소재로 한 스토리게임을 개발한다. 컴투스는 데이세븐이 제작한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한다. 향후 SBS콘텐츠허브는 데이세븐의 게임 IP를 활용해 드라마나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게임, 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를 위한 공동 기획·제작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컴투스와 데이세븐은 SBS콘텐츠허브와의 협업으로 게임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분야로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데이세븐은 현재 컴투스 첫 연애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 '워너비챌린지'를 개발하고 있다. 컴투스는 다양한 스토리게임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향후 데이세븐과 SBS콘텐츠허브의 IP, 컴투스의 글로벌 유통(퍼블리싱)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자회사 데이세븐이 SBS콘텐츠허브와 게임·드라마 IP 제작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컴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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