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정글 같은 직장에서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미생’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전하기 위해 직장생활 45년, CEO 경력 30년의 사장들이 뭉쳤다.
권대욱 휴넷 회장, 글로벌기업 CEO 출신 이강호 PMG 회장, 코트라 및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역임한 공직계의 레전드 조환익 전 사장이 휴먼다큐 '인간극장'을 제작했던 PD들과 손잡고 유튜브 채널 '사장이 미안해'를 개설, 이 시대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선사한다.
권대욱 휴넷 회장(가운데)이 서울 중앙고 동문인 이강호 PMG 회장(왼쪽),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유튜브 채널 '사장이 미안해'를 열었다. 사진/휴넷
지난 2일 방송을 시작한 '사장이 미안해'는 1화 ‘면접편’을 시작으로 직장과 기업, 삶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공감과 소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중앙고 동창생이자 ‘46년 차 봉급쟁이’(권대욱 휴넷 회장), ‘CEO 인생 30년’(이강호 PMG 회장), ‘8번 사표를 낸 CEO’(조환익 전 한전 사장) 등 연륜 있는 미생들이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직장에서 지혜롭게 생존하는 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관계편, 승진편, 리더십편 등을 비롯해 직장인들의 고민을 사장들이 답변하는 문답형 콘텐츠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사장이 미안해'를 통해 후배 직장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희망과 보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장이 미안해'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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