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봉고Ⅲ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봉고Ⅲ'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더 뉴 봉고Ⅲ의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구매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을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풀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룸미러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을 옵션으로 적용했다.
아울러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빛 양을 늘려 야간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 3.5인치 모노 TFT LCD를 적용한 신규 고급형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승용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부츠타입 기어 노브를 적용하는 등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했다.
기아자동차가 5일 '더 뉴 봉고Ⅲ'을 출시했다. 사진/기아차
동급 유일하게 1.2톤 모델과 LPI 엔진 타입을 마련해 고객 선택폭도 넓혔다는 설명이다. 또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을 충족했다. 복합연비는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9.9km/l이다.
판매가격은 △1톤 초장축 킹캡 모델 1685만~1945만원 △1톤 초장축 킹캡 LPI 모델 1529만~1662만원 △1.2톤 초장축 킹캡 모델 2058만~2194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너 맞춤형 트럭 더 뉴 봉고Ⅲ는 자영업 고객의 사업 성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편의성이 높아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 뉴 봉고Ⅲ' 내부. 사진/기아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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