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스피 숨고르기에 앞지르기 반격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이 숨고르기에 나선 시점에 앞지르기를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0포인트(1.2%) 상승한 524.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실적을 바탕으로 큰 폭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총 상위 50종목 가운데 10종목만이 하락할 뿐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서울반도체(046890) 4.04%, 셀트리온(068270) 3.42%, SK브로드밴드(033630) 0.75%, 태웅(044490) 2.88%, 포스코 ICT(022100) 4.32% 등 시총 1~5위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SK컴즈(066270)도 7.71%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SK컴즈는 전날 안드로이드폰 삼성 갤럭시A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한다고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5.09% 오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기대 이하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반도체와 LCD의 선전한에 대한 기대감이 묻어있고, 근래 외국인들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사고, 코스닥시장에서 팔고 있지만, 기관이 120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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