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빙그레가 지난해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출시 1년도 안 돼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빙그레 '요플레 토핑' 제품 및 모델 이미지.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요플레 토핑' 제품이 지난달까지 1500만개 팔려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전했다.
빙그레의 요플레 토핑이 높은 매출고를 기록하며 요거트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실제로 요거트에 견과류 등을 넣어 먹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 되기 전까지만 해도 연 300억원 규모의 시장이었다. 하지만 요플레 토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으며 시장에 긴장감을 조성했고, 기존 플립 요거트 제품의 신제품 출시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현재 플립 요거트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요플레 토핑은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 나선다. 요플레 토핑 신제품 ‘프레첼&초코청크’는 달콤하고 짭짤한 프랄린 프레첼에 밀크초콜릿이 잘 어울어진 제품이다. 기존의 요플레 토핑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토핑 원재료를 부숴서 따로 담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보고 있다”라며 “요플레 토핑은 근래 출시한 발효유 신제품 중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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