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LNG 비즈니스' 본격화
‘LNG16’ 전시회 참가..다양한 마케팅 활동 펼쳐
2010-04-22 14:04: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그룹은 알제리(Algeria) 오랑(Oran)에서 열린 ‘제 16차 액화천연가스 국제회의 및 전시회(LNG16)’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적 LNG 관련 전시회인 ‘LNG16’은 관련 업체들간의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수입국과 수출국이 번갈아 3년 주기로 개최하며, 알제리는 세계 4위 LNG 생산국으로써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전시회는 국내 조선업체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200여개 업체와 2000명 이상의 LNG사업 경영자 및 기술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STX그룹은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이 참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STX조선해양은 다음달 말 인도예정인 첫 LNG선을 포함해 LPG선,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LNG FPSO), 드릴십 등 다양한 선박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였다.
 
STX엔진은 LNG선박용 고효율 대형엔진과 같은 세계 일류 기술을 소개했다. 
 
김선무 STX조선사업실 부상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선업황이 어렵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LNG선과 드릴십, FSU 등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선박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TX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조선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전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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